[김대호의 경제읽기] 이재용 다시 구속 갈림길…삼성 '긴장'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을 받고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늘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2년 4개월만에 또 다시 구속 기로에 놓이게 된 이재용 부회장의 운명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삼성에서는 "한국 경제의 위기를 극복하는 역할을 삼성이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보다 자세한 이야기, 김대호 박사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삼성그룹의 경영권 부정 승계 의혹으로 수사를 받아온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오늘 구속 여부를 가를 핵심 쟁점, 다시 한 번 짚어주신다면요?
삼성은 "한국 경제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삼성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이례적으로 호소문을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내용과 의미, 어떻게 보셨습니까?
신에선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영장 심사를 두고 삼성에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여부, 삼성경영과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삼성전자 주식은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 부회장의 구속여부가 주가에 여파를 주고 있는 걸까요? 삼성전자 주식엔 개인 투자자가 특히 많이 몰려있는데 조언해주신다면요?
미·중 무역분쟁에 이어 '일본 리스크'까지 다시 가세되며 반도체 업계에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미 일본의 수출 규제로 타격을 입었던 만큼 업계에선 비상계획을 가동하고 있다던데 일본이 꺼낼 수 있는 예상 시나리오는 뭐가 있을까요? 우리 기업, 충분히 대비가 되어있다 보시나요?
이런 가운데 코스피가 오전 한때 2,200선을 돌파하며 코로나19의 충격에서 사실상 벗어난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장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코스피가 상승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일각에서는 코스피지수가 2천선을 넘으며 고평가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상승할 여력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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